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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권 직접 투자 VS ETF를 통한 투자
    인컴팩토리 2023. 2. 16.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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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최근 이자율이 높은 상황이 지속면서 채권 투자의 매력도가 높아졌습니다.

    또 더 나아가서 향후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금리 인하 시 혜택을 볼 수 있는 장기 채권 투자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장기 채권에 투자할 경우 금리 인하 시 자본이득을 극대화할 수 있어 금리 인하에 대한 확신이 있다면 단기채권보다는 장기채권이 더 나은 투자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서 자본이득을 기대하고 장기채권에 투자하기 위해서는 크게 2가지가 있습니다.

    바로 직접 장기 채권을 매수하거나 장기 채권에 투자하는 ETF에 투자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두 가지 방법의 중요한 차이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분산투자

    장기 채권 ETF는 일반적으로 다양한 채권 포트폴리오를 보유합니다.

    장기 채권 ETF는 여러 발행사와 만기에 걸쳐있는 채권을 보유하기 때문에 위험을 분산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유동성

    ETF는 거래일 내내 거래소에서 사고 팔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채권보다 더 높은 유동성을 제공합니다.

    반면에 개별 채권은 유동성이 ETF보다 낮고 거래 단위도 커서 개인 투자자가 쉽게 거래하기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3. 비용

    ETF는 펀드이다보니 펀드 운용과 관련되는 비용(운용보수 등)이 추가적으로 발생합니다.

    그러나 개별 채권의 경우 이러한 펀드 비용 등이 없습니다.

    다만, 채권 ETF의 경우 상품 특성상 일반적으로 펀드 비용이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습니다.

    개별 채권의 경우 펀드 비용과 같은 명시적 비용은 없지만 낮은 유동성, 거래의 불편함 등 내포되어 있는 비용 등을 감안하면 개별 채권 투자가 더 비용이 드는 선택이 될 수도 있습니다. 

    4. 이자율 위험

    장기 채권과 장기 채권 ETF 모두 이자율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금리 상승이 개별 채권에 미치는 영향은 장기 채권 ETF보다 더 두드러질 수 있습니다.

    ETF는 일반적으로 만기와 금리 민감도가 다른 다양한 채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기 때문입니다.

    5. 부도위험

    채무 불이행 위험: 개별 채권에 투자하면 발행인이 채무 불이행을 할 수 있는 위험이 따릅니다. 

    장기 채권 ETF도 일부 부도 위험을 수반하지만 이 위험은 일반적으로 ETF가 제공하는 다양화로 인해 더 낮습니다.

     

    6. 미스매칭 위험

    ETF의 규모가 클 경우 실제 채권에 투자하여 채권의 위험과 수익을 추종할 수 있지만, 규모가 작은 ETF의 경우 채권의 수익률과 위험을 복제하기 위해 실제 채권을 매입하기보다는 선물 등 파생상품을 사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파생상품을 통해 어떤 자산의 성과를 복제하려고 할 경우 실제 자산의 성과와는 다른 결과를 낼 수 있는 위험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기관투자자 시장에서의 채권 거래 단위는 100억원이기 때문에 채권 ETF 투자를 고려할 경우 ETF의 전략뿐만 아니라 사이즈 또한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채권 직접투자와 ETF를 통한 투자의 차이점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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