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 투자] - 데이터센터는 어떻게 생겼을까?

 

 

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디지털 경제가 가속화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 저장, 관리하는 시설인

 

데이터센터에 대한 투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높아진 관심과는 비교되게도

 

데이터 센터가 물리적으로 어떤 모습을 가지고 있는지는

 

쉽게  떠올리기 어려운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데이터센터의 내부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지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자료: 디지털리얼티

 

우선 데이터센터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를 보관하는 장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매우 안전해야하고, 보안이 철저하여야 하며

 

서버와 장비가 작동하기에 적당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장치 및

 

전력을 공급해주는 전력장치 등이 매우 중요합니다.

 

그림을 통해 살펴보면

 

데이터센터는 크게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1. Building Shell

 

먼저 Buliding Shell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서버와 장비를 보호해줄 수 있는 외벽과 

 

여러 케이블 등을 표면 위로 보이지 않도록 바닥 위에 바닥을 두어 그 사이에 케이블을 설치하는

 

올림 바닥(Raised Floor)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2. Electrical System

 

두 번째는 전력시스템(Electircal System)이 있습니다.

 

전력시스템에는 서버와 네트워크 장비에 충분하고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해주는

 

발전기, 배터리, 배전장치(PDU), 무정전 전원장치(UPS) 등이 포함됩니다.

 

3. HVAC/Mechanical System

 

세 번째는 공조시스템(HVAC/Mechanical System)입니다.

 

HVAC 즉, Heating, Ventilation, and Air Conditioning의 약자로

 

난방, 환기, 냉방 등을 통합하여 내부의 온도 및 습도 등을 조절하여 서버와 네트워크가

 

안정적으로 작동하게끔 환경을 만들어주는 시스템입니다.

 

 

4. Building Fit-Out / Site work

 

마지막으로 Building Fit-Out은

 

서버가 위치한 공간과는 분리되어 있는 건물 내부공간 및 외부공간으로

 

로비, 회의실 그리고 소규모 물류센터가 위치한 곳입니다.

 

 

데이터센터 비용 분포

 

데이터 센터의 내부 모습을 보니

 

데이터 센터가 오피스나 리테일 등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과는 차이점이 꽤나 많은 것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차이점으로는 데이터센터의 비용 네트워크 장비와 관련된 것이 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이 전력시스템으로

 

총 비용의 40%나 차지하며 공조시스템 총비용의 15%나 차지하고 있어

 

이 둘을 합하면 총 비용의 절반 이상인 55%의 비중을 차지합니다.

 

 

이상, 데이터센터의 모습을 간단히 살펴보았습니다.

 

데이터센터가 어떻게 생겼는지 파악하는 것만으로도

 

데이터센터가 다른 부동산과는 다른 경쟁요소를 가지고 있고

 

바로 그 경쟁요소 중 하나로 안정적인 전기공급 및 저렴한 전기료

 

그리고 서버에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는 여러 장치 들의 관리 능력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