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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nfrastructure REIT] - Cell Tower 101
    인컴팩토리 2020. 7. 20.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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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바일 데이터 흐름도

     

    스마트폰과 같은 디지털 기기는 이제 현대인들의 필수품이 되었다. 우리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여러 생활의 편리함을 누리는 데는 관련 인프라가 필수적이다. 셀타워는 그 핵심 인프라 중 하나이다.

     

     

    스마트폰은 무선통신기기(Wireless)로 스마트폰에서 발생한 신호를 타워에 설치된 안테나로 여러 가지 데이터를 전송하게 된다. 이렇게 전송받은 데이터는 연결된 또 다른 타워의 안테나를 통해 다시 스마트폰 등 무선통신기기로 데이터를 변환하여 전송하는 역할을 한다.

     

    라디오 주파수 범위

     

    Spectrum은 주파수 범위로 무선통신 신호를 전달하는데 필요하다. 통신사들은 자신들이 필요한 주파수를 할당받아 이를 활용한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 주파수 할당은 정부에 의해서 보통 경매로 진행된다. 뉴스 기사를 보면 통신사들이 수조 원대의 주파수 경매에 참여했다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주파수 경매에 이렇게 많은 금액을 지불하는 것은 그만큼 소비자들에게서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Spectrum은 Hz(hertz)라는 단위로 측정한다. 라디오 스펙트럼의 진동수(Frequency)가 낮을수록 넓은 범위의 커버리지를 제공한다. 반대로 진동수가 높을수록 좁은 구역밖에 커버하지 못한다. 스마트 기기가 발달하면서 데이터 사용량이 증가하고 사람들이 지연시간이 없는(Low latancy) 쾌적한 통신환경을 요구하면서 고대역 폭의 통신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그러나 고대역 폭은 커버리지 지역이 좁아 좀 더 촘촘한 네트워크가 필요하게 되었고, 이는 통신 타워의 성장을 견인하는 주요 요인 중 하나이다. 

     

    무선통신기술 Capability 비교

     

     

    현재로서는 네트워크의 지연시간이 적고, 이동성이 있으며, 넓은 지역을 커버할 수 있는 타워가 다른 기술 대비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스페이스 X에서 통신위성을 발사한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아마 기술이 더욱 발달하게 된다면 타워의 경쟁력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타워의 경우 미관상으로나 구조상으로나 도심에 위치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래서 도심에서 조금 떨어진 지역에 설치하여 넓은 지역을 커버하는 역할을 하고, 도심에는 가로등이나, 신호등 같은 곳에 소형 이동통신 기지국(Small Cell)을 설치하여 타워가 커버하지 못하는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적어도 현재는 이렇게 각 기술들이 상황에 맞게 조합되어 사용되는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양한 조합의 네트워크 기술

     


     

    Cell Tower 비즈니스의 특성

     

    1. 셀타워는 오피스, 리테일 등 다른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위치가 중요하다.

    충분한 무선통신 수요가 있는 지역 주변에 있어야 셀타워를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임차하여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타워의 구조상 설치할 수 있는 구역 설정에 대해 강한 규제를 받고 있다. 즉 이미 타워가 있는 위치 주변에 또 다른 타워를 설치하기가 쉽지 않다. 이러한 특성은 비즈니스를 먼저 시작한 퍼스트 무버(First Mover)에게 상당한 이점이 된다. 

     

    2. 셀타워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셀타워의 임대기간은 보통 5~10년으로 장기이다. 계약상에서 매년 3%의 임대료 상승률을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오피스나, 주택처럼 유지보수 비용이 큰 부동산이 아니다. 셀타워는 한 번 설치하면 그 장소에서 사람들이 업무를 하거나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지보수 비용이 적게 든다. 게다가 임차인을 더 늘리고 싶으면 기존 타워에 장비를 더 달거나, 타워를 더 높게 증축하기만 하면 된다. 이는 오피스나 주택을 더 크게 개조하는 것보다는 훨씬 간단한 일이다. 따라서 더 적은 비용을 들이고 더 많은 수익을 쉽게 얻을 수 있다.

     

    3. 규모의 경제 효과가 크다

    셀타워는 구조가 복잡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미 확립된 기술을 어디서나 적용하기 쉽다. 타워라는 게 크게 복잡하지 않은 구조물이기 때문이다. 

     

    4. 수요가 안정적이다. 

    미국의 대형통신사들은 매해 $30b를 네트워크와 관련된 투자에 쓰고 있다고 한다. 이는 무선데이터 사용량이 무선기기 발달로 인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차세대 통신 기술인 5G가 더욱 발달하면 데이터 사용량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른 셀타워에 대한 강한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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